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 증진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건강보조식품 섭취 및 운동 등이 있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좀 더 쉽고 간단하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존재하는데, 바로 ‘슈퍼푸드’를 먹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슈퍼푸드는 무엇일까?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는 귀리, 블루베리, 녹차, 마늘, 연어, 브로콜리, 아몬드, 적포도주, 시금치, 토마토이다.
그럼 각 식품별로 어떠한 영양성분과 효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귀리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이다.
100g당 372kcal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불용성 식이섬유소인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 및 개선에 좋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역할도 하는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마지막으로 항암효과인데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발암 물질과 바이러스 활성화를 막아준다.
블루베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7월 제철음식으로도 알려져있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시력저하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블루베리는 100g당 56kcal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식품이 될 수 있다.
또한 피부미용, 노화방지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녹차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질병들은 혈관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혈전을 막아주어 각종 혈관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활성산소 제거 및 세포 산화 방지 작용 역시 뛰어나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피부미용 그리고 숙취해소에까지 도움 되는 만능 차가 바로 녹차이다.
녹차 칼로리는 0kcal라고 한다. 다만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불면증 및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적당히 마셔야 할 듯싶다.
위장장애가 있거나 빈혈이 있는 분들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마늘
우리나라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바로 마늘이다.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필수 재료라고 할 수 있는데 생마늘 자체로도 먹을 수 있고 구워 먹거나 장아찌나 즙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마늘은 100g당 120kcal이며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좋은 음식이다.
몸속에서 피가 잘 돌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진다.
그런데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혈소판 응집을 막아주고 혈관 확장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따라서 수족냉증이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어
연어는 100g당 161kcal로 다른 생선류에 비해 열량이 낮은 편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한 비타민D 함유량이 높아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혈액순환 개선 및 뇌세포 발달에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뭐든 과하면 독이 되는 법!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브로콜리
건강식품하면 떠오르는 식품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 식탁 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채소도 있는데 바로 슈퍼푸드 브로콜리다.
브로콜리는 100g당 34kcal로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이다.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배이며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도 풍부해서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위장기능 강화 등 정말 다양한 효능이 있다.
브로콜리는 하루 1송이 정도 섭취하면 적당하다고 한다.
아몬드
아몬드는 특유의 고소한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씹는 식감이 좋은 식품으로 하루 권장량 25개 기준으로 150kcal이며,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고 단백질 보충용으로도 좋다고 한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인데 다만 지방 함량도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노화 예방 및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
비타민E 성분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 덕분인데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켜 노인뿐만 아니라 한창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도 매우 좋다.
적포도주
포도주는 100g당 85kcal이며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 가운데 하나이며 유럽 문화권에서는 물처럼 마시는 음료이기도 하다.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포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심장병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C 와 K 그리고 B6등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
레드와인 안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우리 몸속 세포 손상을 막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즉 하루 한잔씩 꾸준히 마시면 영양제 못지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알코올이기 때문에 적당히 마셔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시금치
초록색 음식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품인 시금치는 100g당 23kcal이다.
시금치는 비타민A·C 및 칼슘, 철분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한 심장병 예방 효과도 있으며 항산화 성분 덕분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 개선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토
마지막 세계 10대 슈퍼푸드 토마토는 100g당 17.7kcal이다.
토마토는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암 예방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루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건강개선 및 변비예방에도 좋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음식만 꾸준히 먹어도 건강해지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잘 섭취하여 건강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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